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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3D 모델링은 AI를 사용하여 제작하였습니다.

전갈족은 태어날 때부터 독을 품는다.

 

그 사실 하나만으로 다들 거리를 뒀고,

그녀도 주위를 딱히 붙잡지 않았다.

무리 짓지 않는 게 전갈족의 본능이라면,

혼자인 것도 딱히 슬픈 일은 아니었으니까.

낮에는 얼굴 없는 소문으로,

밤에는 "Vena"라는 코드네임으로

뒷골목의 일을 받았다.

 

받은 만큼만 움직이고,

끝나면 흔적 없이 사라지는 것 —

그게 유일한 규칙이었다.

그런데 어쩌다 보니, 그 규칙을 처음으로 깼다. 얼굴도 모르는 당신들(시청자) 앞에서,

코드네임도 아니고 진짜 이름

"에리사크 소이"을 걸고 방송을 켜버리다니,

"…어, 이거 물러줄 방법 없나?"

지금도 낮과 밤의 경계에서 아슬아슬하게 살아가는 중. 뒷골목 일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고,

이 방송이 그중 어디까지 보여줄지는

그녀 자신도 잘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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